[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정부 사드 배치 발표로 한반도가 안팎으로 시끄럽다. 당장 중국이 반발하고 있고 북한도 미사일 실험을 멈추지 않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이고 정교한 통일·외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반도평화연구원(전우택 원장)과 CBS(한용길 사장)가 "현 정부와 차기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공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9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외교·통일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박명림 교수(연세대), 정성장 박사(세종연구소), 김천식 공동대표(통일공감포럼)가 각각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북핵 문제와 한반도 문제의 재한반도화 △현 정부와 차기 정부의 통일·외교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김흥규 교수(아주대), 박인휘 교수(이화여대)가 토론자로 나선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전 외교통상부장관 윤영관 교수(서울대 명예)가 "21세기의 새로운 국제 질서와 한국의 대외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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