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소속 청주 상당교회가 안광복 목사를 위임목사로 추대했다.

상당교회는 7월 10일 공동의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안 목사를 위임목사로 세웠다. 상당교회는 출석 교인 5,000명으로 청주 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다.

안광복 목사는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대전 온누리교회, 벤쿠버 온누리교회,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시무했다. 안 목사는 지난해 12월 정삼수 원로목사 뒤를 이어 상당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안 목사는 "청주를 넘어서 한국교회와 세계를 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장통합 교단에서 담임목사는 '임시목사'를 의미한다. 3년에 한 번씩 재신임을 얻어야 하고, 부교역자 인사권도 없다. 해당 교회와 노회에서 위임목사로 추대받아야 정식으로 교회를 담임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