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안을 두고, 정치권과 경제계 일각에서 내수 위축이 우려된다며 완화를 요구하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개정 없는 시행을 촉구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홍정길 이사장)은 7월 4일(월) 오후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김영란법,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연다. 기윤실은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김영란법의 개정 없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백종국 교수(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의 사회로,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와 이상민 변호사(기독법률가회 사회위원장)가 이야기 손님으로 나온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기윤실(02-794-62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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