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여름 수련회(성경 학교) 시즌이 돌아왔다. 발 빠른 교회들은 프로그램 준비를 이미 마쳤겠지만 아직 그렇지 못한 교회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다. 기독교 가치관을 담은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좋은 영화관 필름포럼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또는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 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말 그대로 여름 수련회 장소로 필름포럼 전문 영사팀이 찾아가는 것이다.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드롭박스', 동성애에 대한 신앙인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싱 오버 미', 삶 속의 신앙,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그린 '신을 믿습니까?', 1등만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경쟁 사회의 부작용을 묘사한 '4등'. 이렇게 총 네 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필름포럼으로 직접 찾아가는 '도심 속 문화 수련회'도 있다. 이때는 영화 선택 폭이 조금 더 넓어진다. '우리들'은 초등학생도 관람 가능하다. 그뿐 아니라 '불의 전차', '일사각오', '부활', '미라클 프롬 헤븐' 등을 볼 수 있다. 

20명, 30명 이상 모이면 단체 할인이 적용되며 영화가 끝난 후 소그룹 모임을 할 때 세미나실 대여비도 할인된다. 영화 소개 및 자세한 사항은 필름포럼(02-363-25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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