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창립 36주년을 맞아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특별 새벽 기도회(특새)를 연다. 1980년 7월, 20여 명으로 시작한 교회는 새벽 기도를 발판 삼아 세계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로 성장했다.

창립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탈북자, 홀사모,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 약자를 위한 섬김과 나눔 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일에는 경제문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 아홉 쌍이 '웨딩 마치'를 올린다.

7월 3일 주일예배는 창립 감사 예배로, 저녁 찬양 예배 시간은 '창립 기념 음악회'로 진행한다. 김삼환 목사는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아브라함 종 엘리에셀이 주인에게 순종했듯, 명성교회는 앞으로도 하나님 명령에 따르는 청지기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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