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수련회의 계절 여름이 다가온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수련회 중 신학·멘토링·음악이 어우러진 수련회를 주목하자. 기독연구원느헤미야(느헤미야·김형원 원장)와 성서대전, 성서대구, 성서부산은 2016년 하나님나라 공동체 수련회 '청년 함께'를 마련했다.

'청년 함께'는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전에는 함께 모여 신학 강의를 듣는다. 강사는 권연경 교수(숭실대), 김형원 교수(느헤미야), 김근주 교수(느헤미야)다. 저녁에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멘토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다.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한 문종성 전도사(오륜교회), 16개월간 세계 무전여행을 경험한 안시준 대표(한국갭이어), 배덕만 교수(느헤미야)가 강사로 나선다.

그 외에도 이틀에 걸쳐 선택 특강을 들을 수 있다. 갈등 전환, 중독, 재정 관리, 창업, 책 읽기, 글쓰기, 청년과 정치, 연애와 결혼, 공동체와 젠더, 그리스도인과 직업 등 10가지 주제 중 2가지를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각 강좌당 선착순 50명이다.

강의만 듣기 힘들었을 청년을 위해 음악을 들으며 몸을 움직이는 시간도 준비했다. 길가는밴드, 어쿠스틱 머신, 개인플레이가 콘서트를 열고, 빅퍼즐문화연구소, WAFL과 함께하는 오후 활동도 있다.

'청년 함께'는 7월 6일 수요일 시작해 9일 토요일에 끝나며 장소는 대전 침례신학대학교다. 온라인으로 등록(바로 가기)할 수 있으며 6월 20일까지 등록할 경우 9만 원, 이후에는 11만 원이다.

문의: 성서대전 김신일 사무국장 (010-7537-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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