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목회자 가족 수련회(이하 가족 수련회)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열립니다. 작년에 첫 번째 수련회를 열었는데, 대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조금 흥분된 마음으로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월에 예고 기사로 안내해 드렸던 내용과 새로 추가된 내용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수련회는 8월 8일(월) 오후부터 11일(목) 오전까지 진행합니다. 장소는 충북 충주에 있는 한마음연수원입니다.

시설 좋습니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월)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됩니다. 양식 연결 주소는 <뉴스앤조이>와 목회멘토링사역원 페이스북에 게시합니다.

강사는 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의 김세준 교수님과 간사님들이 맡아 주십니다. 작년보다 더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저희가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올해 주제는 '사랑이 샘솟는 목회자 가정'입니다. 목회자 가정부터 사랑이 넘쳐야 그것이 교인들에게도 넉넉히 흘러가지 않겠습니까?

특별히 이번 수련회에 참여하실 분들은 '나는 어떻게 이 길을 가게 되었나'를 주제로 글을 한 편씩 써 주셔야 합니다.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와 계기를 써 주시면 됩니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요청 드리는 것이니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출 기한과 세부 사항은 신청이 끝난 다음 안내해 드립니다.

참가 대상은 중고생 자녀를 둔 목회자 가족입니다. 목사님이시든 전도사님이시든 목회하고 계신 분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자녀와 부모님 중 한 분 이상이 꼭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모두 오시는 걸 권장합니다. 부모님과 동생을 따라서 대학생 언니 오빠가 함께 와도 됩니다. 가족 여행을 수련회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정원은 서른 가족입니다. 이번에는 객실을 가족별로 배정하므로 가족 단위로 참가자 신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가족별로 최대 6명까지 오실 수 있지만 6인실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먼저 마감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가족 수련회에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좋은 평가를 해 주셨고, 그래서 금년에도 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을 초대하고 싶지만, 수련회 성격상 내실 있게 진행하려니 규모를 크게 늘릴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참가 신청이 일찍 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역으로 고생하시는 목회자와 가족께 위로와 쉼이 되는 자리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가비는 무척 저렴합니다. 가족당 10만 원입니다. 많이 오면 올수록 적자 폭이 큽니다. 작년에도 1,000만 원 이상 적자를 보았습니다. 그래도 강행합니다. 그러니 참가비 외에 후원금을 얹어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부담을 갖지는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