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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당면 과제, 안티 기독교의 공격!
소강석 목사 예장합동 목장기도회 설교…"동성애·이슬람·이단·안티 세력 다 연결"
  •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 승인 2016.05.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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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막아야 합니다! (아멘!) 차별금지법 막아야 합니다! (아멘!) 샤리아법 막아야 합니다! (아멘!) 수쿠크법 막아야 합니다! (아멘!)"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전국 각지에서 온 목사·장로의 목소리가 예배당 안에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참석자들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인도에 따라 손을 맞잡고 힘차게 찬송가 '십자가 군병들아'를 불렀다. 소 목사의 말처럼 십자가 군사가 되어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는 이슬람·동성애와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박무용 총회장) 53회 전국 목사 장로회 기도회 첫째 날 저녁 집회는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소 목사는 '교회 생태계를 복원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전문 보기). 시종일관 한국교회가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하면 영국교회처럼 공멸할 것이라 주장했다.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교회 생태계를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교회 생태계 회복을 위해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소 목사는 반기독교 세력이 한국 사회에 만연한 안티 크리스천 사상을 통해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오마르크시즘이라는 신좌파 사상이 한국에 들어오고 있는데 이것은 무신론적 사회주의와 휴머니즘이 절묘하게 결합된 사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오마르크시즘이 한국에서 사회운동을 하는 여러 계층과 섞이면서 새로운 얼굴로 우리 곁에 존재한다고 했다. 평등·인권·박애·나눔·섬김·정의·공동체와 소수자 권익 보호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동시에 반정부 운동과 기존 체제를 전복하려는 운동을 한다고 했다. 그뿐 아니라 대형교회를 타도하고 작은 공동체를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 평등과 성 정치를 이용한 동성애 합리화라고 했다. 소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는 것만큼은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에서 차별금지법 통과하면 전도 함부로 못 한다. 이거 알아야 된다. 지금은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개혁신학 이야기하는데, 차별금지법 통과한 후에는 누가 고발하면 조사당한다. 이런 세상이 오게 된다면, 한 번 생각해 보라. 지금 정신차리고 우리가 교회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 이게 통과되면 지금처럼 목회 못 한다."

서로 연결된 동성애·이슬람·이단·안티와 싸우기 위해 타 교단과 정책적 연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소 교단에 연합 주도권을 뺏기고 있다고도 했다. 소 목사는 예장합동이 한국교회 장자 교단이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외부 공격을 주도적으로 막자고 외쳤다.

   
▲ 설교를 마친 소강석 목사는 모두 함께 '십자가 군병들아'를 부르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맞잡고 큰 목소리로 찬송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말씀을 마친 후 소 목사는 순서에 없던 통성 기도회를 인도했다. 그는 "사랑하는 목사·장로님들 우리 모두 일어나 한국교회를 지킵시다. 교단을 지킵시다.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공격을 차단합시다. 주님의 십자가 군사가 되어서 교단을 지키고 한국교회를 지켜 냅시다"고 제안했다.

예배는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목장기도회는 5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세 명의 설교자와 세 명의 기도자가 나와 번갈아 가며 기도하고 설교 듣는 100분 기도회와 주제별 특별 강의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 저녁 집회 강사는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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