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북한이 지난달 30일 피살된 중국 장백교회 한충렬 목사를 죽인 범인이 북한 공작요원이라는 주장을 부인하고 나섰다. 북한은 5일 대외 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또다시 꺼내 든 상투적 수법'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냈다. 이른바 '북 소행설'은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이라고 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황당한 억측과 주장"에 불과하다고 했다. 남한 언론과 정부가 궁지에 빠지게 되자,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자신들과 연관시켜 민심과 여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한다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 10명 집단 귀순과 관련해 "집단 유인 납치해 끌고 간 것도 모자라 회유와 기만, 압박을 일삼고 있다"며 이들을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한 목사 피살 사건이 북한 공작요원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도 북한과의 접경지대에서 자국 공민이 사망한 사건인데도 이렇다 할 수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건 현장 보존도 미흡해 북한과의 관계를 우려해 유야무야 넘어가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또다시 꺼내 든 상투적수법

최근 남조선괴뢰패당이 또다시 황당무계한 반공화국모략설을 류포시키면서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지난 4월 30일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장백교회》의 목사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괴뢰당국은 또 다시 상투적인 《북소행설》을 떠들어댔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매체들도 《북련관성》이라는 모략여론류포에 열을 올리고있다. 뿐만아니라 괴뢰패당은 그 무슨 《집단랍치계획》이니, 《보복차원》이니 뭐니 하면서 《신변안전》과 《대응책마련》에 대해 떠들고있다.

실로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이고 또 하나의 반공화국모략소동이 아닐수 없다.

궁지에 빠지게 되면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우리와 련관시키면서 민심과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려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획책하는것은 남조선괴뢰당국이 상투적으로 써오는 고질적인 악습이다.

지금 괴뢰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식당종업원들을 10여명이나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간것도 모자라 뒤골방에 가두고 회유기만과 압박을 일삼고있으며 유인랍치된 처녀들의 부모들을 남조선에 내보내여 생사확인을 하겠다는 우리의 요구에 무작정 《자진탈북》이니, 《귀순》이니 뭐니 하며 거부하고있다.

하여 내외각계의 규탄여론은 날로 높아지고있으며 여기서 제일 바빠난것이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다.
생억지를 쓰면서 강짜 뻗치기를 하며 참새골을 굴리던 박근혜패당은 목사피살사건이 발생하자 대뜸 《북소행》, 《북련관성》을 운운하면서 황당한 억측과 주장들을 내돌리고있다. 그를 통해 우리 공민들에 대한 천인공노할 집단유인랍치만행을 합리화하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내외의 분노와 비난여론을 우리에게 돌려보려 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절대로 감출수 없는 법이며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남조선당국이 더러운 모략소동에 매여달리면서 사건의 진상을 오도하고 저들의 범죄적만행을 가리워보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해도 천인공노할 반인권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

박근혜일당이 집단랍치한 우리 공민들을 돌려보내지 않고 계속 잔꾀를 부려대며 교활하게 놀아댈수록 추악한 인권범죄자, 모략군, 음모군의 정체만을 만천하에 드러낼뿐이다.

(위 글은 교정 없이 원문 그대로 게재했습니다. - 편집자 주)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