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강동석] 신학자 미로슬라브 볼프의 신간 <기억의 종말>(IVP) 출간 기념 특별 좌담회가 5월 2일 오후 7시 30분 은혜와선물교회에서 열린다. <기억의 종말>은 '기억'과 '망각'을 주제로, 가해자에게 악행을 당해서 얻게 되는 아픔과 고통의 기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신학적·심리학적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좌담회는 발제와 좌담,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1부 발제 순서로 강영안 교수(고신대 이사장)가 나와 '<기억의 종말>을 통해 본 볼프의 화해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부 좌담회는 '세월호 이후 우리에게 기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김응교 교수(숙명여대)가 사회를 보고 김경은 교수(장신대), 박종운 변호사(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패널로 나와 발제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좌담이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진다.

좌담회가 열리는 은혜와선물교회는 강변역 테크노마트 14층에 위치해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페이지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들에게는 5월에 열릴 IVP 창고 개방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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