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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제6차 마을을 섬기는 시골 교회 워크숍
목회멘토링사역원 주최, 교회 사례 발표 및 워크숍…대전 늘사랑교회
  • 김재광 (today@newsnjoy.or.kr)
  • 승인 2016.03.29 10:18

시골 교회, 이제 마을로, 이웃에게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시골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마을 섬김 사역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날짜는 5월 2일(월)이고, 장소는 대전 늘사랑교회(정승룡 목사)입니다.

교회 네 곳의 사례를 발표합니다. 사역 형태에 따라 범주를 네 개로 나눴습니다. △지역성 △이웃 섬김 △자립 모델 △문화 사역입니다. 각각의 사역을 10년 넘게 꾸준히 해 왔고, 지역과 교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킨 사례를 선정했습니다. 기사 하단 박스에 개별 교회의 사역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전에는 본격적인 워크숍을 진행하기에 앞서 미리 보기 순서로 교회 네 곳의 전체 사례를 검토합니다. 오전에 전체 사례를 살펴보고, 오후에 관심 사역 2가지를 선택해 심층 워크숍에 참여합니다. 배우자, 동역자, 같은 지역 목회자들과 동행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예년 워크숍을 보면, 함께 온 참가자들이 흩어져서 듣고 나중에 워크숍 내용을 종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층 워크숍에는 사역의 시작 배경, 준비 과정, 진행 노하우, 위기 대응 방법, 주의할 점, 사역의 결실 등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사역 이야기를 나눕니다. 질의응답 시간도 충분히 배정해 맞춤형 대화가 가능하도록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워크숍 후속으로 사역 컨설팅 과정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워크숍 때 사역 컨설팅 과정에 관한 설명회를 엽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이 지난 4년 동안 전국을 돌면서 발굴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역 자문단을 구성해서 마을 섬김 사역을 시도해 보려는 교회들을 찾아가 도울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마을 섬김 사역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지역별로 공조하고 연대할 수 있는 과정도 기획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입니다(점심 제공). 환불은 행사 10일 전(4월 22일)까지 해 드립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분들은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워크숍 관련 문의를 아래 연락처로 보내 주시면 담당자가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워크숍 문의: 070-8766-2312, meet@pastormentor.kr (김재광 간사)

   
 

■ 발표 사례 교회 소개

보령 시온교회(김영진 목사)는 10년째 '온새미로'라는 이름의 지역 축제를 벌여 도시 사람들을 시골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매년 축제에 1,500명이 왔다 간다고 하니, 50여 명이 모이는 시골 교회에서 치르는 행사치고는 대단한 규모입니다. 시골 마을에서 축제를 어떻게 기획하고, 마을 주민들과는 어떻게 협력하고, 지역을 개발해 알리고 있는지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농촌 체험 캠프, 마을 장터, 음악회, 폐교 방지 운동 등 다양한 사역에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해남새롬교회는 2004년 이호군 목사가 부임할 때 10명도 채 모이지 않는 작은 교회였습니다. 10년 동안 무료 급식, 지역 아동 센터, 중고품 가게을 활발하게 하면서 교인은 50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수적 성장뿐 아니라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마을 사역에 참여하면서 교회 안에 생기가 돋았습니다. 교회가 운영하는 초록가게는 저소득 이웃에게 생활필수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푸드 뱅크, 무료 급식, 독거노인 방문 사역, 지역 아동 센터 등 다양한 이웃 섬김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주 쌍샘자연교회(백영기 목사)는 한적한 농촌 마을에 각종 문화 활동, 교육 모임을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카페 '사랑방'은 이웃뿐 아니라 청주 시내 도시민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생태 도서관, 마을 갤러리 등 교회가 세운 문화 공간은 여느 도시의 시설 못지 않습니다. 자연히 마을 주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이면서도 도시민들에게도 매력 만점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동네 아이들을 위한 민들레학교, 도시 아이들을 초청하는 자연 학교 등 다양한 농촌교육 활동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예산 광시송림교회 이상진 목사는 20년 전 교회로 부임한 이래로 농사도 함께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콩 농사를 짓고 두부를 가공해 자립을 꾀했습니다. 하지만 벽에 부딪혔습니다. 실패는 쓰디썼습니다. 하지만 농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자립만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닙니다. 농사도 목회라고 생각하고, 농부들과의 긴밀한 만남도 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지금은 양파 재배와 식초/오디 가공으로 오래전 꿈을 이루었습니다. 영농 조합을 만들어 지역 농부들도 돕고 있습니다. 목회자 가정이 자립 농가를 이루면서도 마을 목회를 함께해 갈 수 있는 20년의 노하우와 철학을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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