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아들 문제로 교회가 상처 입으면 안 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세습 안 한다 밝혀…"후임 결정은 청빙위원회 몫"
  •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 승인 2016.01.05 12:48
  • 이 기사는 번 공유됐습니다
   
▲ 세습 의혹을 받아 온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자신의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명성교회는 올해 안에 담임목사를 뽑을 예정이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지난해 하반기 명성교회는 세습 의혹에 휩싸였다. 정년 퇴임하는 김삼환 목사의 후임으로 아들 김하나 목사(새노래명성교회)가 거론됐다. 명성교회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고, 김 목사는 후임 목사 없이 은퇴했다. 그동안 이 문제에 침묵해 온 김삼환 목사가 자신의 아들에게는 교회를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삼환 목사는 1월 4일 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문제로) 제가 피해 입는 것은 괜찮지만, 교회가 상처를 입으면 안 된다. 그리고 아들이 목회를 못 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서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후임 목사는 청빙위원회가 결정할 일이라면서 은퇴한 자신이 말하는 것은 월권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 문제에 여운을 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성교회 한 장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그만큼 목사님의 뜻이 확고하다고 생각한다. 교회 안팎에서 우려하는 세습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문맥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말, 김삼환 목사는 후임 청빙과 관련해 한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목사가 청빙위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들인 김하나 목사를 담임목사 후보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교회에 모범을 보여야 하고, 총회 헌법(세습방지법)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성교회는 올해 안에 담임목사를 뽑을 예정이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용필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2015 결산3] 세습 의혹 무성했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체제로 [2015 결산3] 세습 의혹 무성했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체제로
line 김삼환 목사, 은퇴했지만 설교 계속, 사례비 동일 김삼환 목사, 은퇴했지만 설교 계속, 사례비 동일
line 김삼환 목사, 후임 안 정하고 은퇴 김삼환 목사, 후임 안 정하고 은퇴
line "김삼환 목사, '세습은 없다'고 말해 달라"
line 김삼환 목사 퇴임까지 두 달, 명성교회 청빙위는 기도만? 김삼환 목사 퇴임까지 두 달, 명성교회 청빙위는 기도만?

추천기사

line "포항 지진은 OOO 때문" 미신화한 개신교
line 오정현 목사 비판했는데, 오정현 목사가 재판장 오정현 목사 비판했는데, 오정현 목사가 재판장
line 주승중 목사 "한국교회, 맘몬에 무릎 꿇고 교회 세습" 주승중 목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