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기독교인문대학이 제2회 인문학 강좌를 연다. 작년에 만들어진 이 대학은 목회자나 신학생이 아닌 일반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한국교회가 사회에서 많은 지탄을 받는 오늘날, 신앙인들이 바르게 사고하고 더 성숙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올해에는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과 역사학자 이덕일 소장(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모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졌다.

4월 30일(목) 첫 시간에는 강원국 전 연설비서관이 지난 8년 동안 대통령의 말과 글을 고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전한다. 주제는 '제대로 된 글쓰기와 바르게 말하기'이다. 5월 9일(토)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성경적인 바른 평화통일 의식'을, 5월 12일(화)에는 이덕일 소장이 '우리 안의 식민 사관과 바른 역사의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시간은 꿈의숲기독교인문대학 학장 윤경로 장로가 '3·1 운동인가, 3·1 혁명인가?'를 주제로 5월 22일(금) 강의한다.

모든 강의는 저녁 7시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들을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당 5,000원, 교재 구입비도 5,000원이다.

아래는 강의 일정이다.

일정
4월 30일(목) 제대로 된 글쓰기와 바르게 말하기 /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5월 9일(토) 기독교인의 평화통일 의식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5월 12일(화) 우리 안의 식민 사관 /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5월 22일(금) '3.1 운동인가, 3.1 혁명인가? / 윤경로 꿈의숲기독교인문대학장. 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

시간: 19시~21시
장소: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
수강료: 5,000원(강좌당)
교재비: 5,000원
문의: 02-305-9191, www.cu9191.org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