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6월 말 예정이었던 제3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청자 수가 저조했습니다. 기획 팀에서는 행사 규모에 비해 신청 인원이 너무 적어서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여름 사역으로 한창 바빠지는 시기에 3일 동안 교회를 비운다는 게 컨퍼런스의 대상자인 교육전도사들에게 아무래도 큰 부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를 단독으로 개최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기획 팀에서는 목회자 멘토링 컨퍼런스에 신학생 섹션을 따로 만들어서 진행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신대원 정기 수양회를 통해 접점을 만들어 갈 계획도 있습니다. 얼마 전 경기도 소재의 한 신학교 원우회에서 신대원 수양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자는 제안을 해 왔습니다. 지금 협의 중에 있는데 성사가 되면 9월 중순에 열리게 됩니다. 

이후 기획하는 모임을 통해 신학생, 전도사님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려 했던 분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제3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작년, 2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모습. (목회멘토링사역원 자료 사진)

[1신] 목회멘토링사역원은 6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제3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첫째 날 두 편의 강의로 컨퍼런스를 엽니다. '한국교회 현실 분석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와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그간의 연구 결과와 분석 자료를 토대로 참석자들을 만납니다.

100만 성도 이탈, 가나안 성도, 고전하는 청년 사역, 미래 세대, 공동체성 회복, 선교적 교회 등 다뤄야 할 화두는 넘쳐납니다. 첫째 날 특강에서는 젊은 사역자들이 맞닥뜨린 이 같은 고민들의 실체가 무엇이고, 전체 지형 속에서 어떤 흐름을 띠고 있는지 심층 해부할 것입니다.

첫째 날 숲을 봤다면 둘째 날부터는 실제 나무를 심고 기르는 과정을 멘토들의 목회 여정을 통해 들여다봅니다. 김병년(다드림교회)·방인성(함께여는교회)·양진일(가향공동체)·한희철(성지교회) 목사가 멘토로 참여합니다.

멘토들은 자기 강의도 하고 2박 3일 내내 참석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대화를 나눕니다. 누구나 아는 뻔한 얘기 말고 드러내 놓고 말 못 할 목회자들의 속사정을 가까운 거리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제 목회 현장에서 느끼는 고뇌와 그 과정을 헤쳐 온 선배 목회자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배우자를 위한 모임도 성심껏 마련했습니다. 모임 주제는 '하나님의 형상, 사모이기 전의 나를 찾아서 - 에니어그램과 함께하는 내적 여정'입니다. 이 분야 전문가인 정신실 작가가 8시간 과정을 인도합니다. 원래 12명을 정원으로 하는 과정인데, 참여자가 많을 경우 도움 주실 분을 더 모셔서 되도록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부 동반 참여를 권장합니다. 배우자만 따로 오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노래 듣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준비했습니다. 노래꾼이자 이야기꾼인 홍순관 씨를 모셨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담긴 노래, 역사성과 현장성을 전제로 한 예술 이야기를 마음껏 듣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건강한 목회를 꿈꾸는 신학생, 전도사, 강도사 여러분을 컨퍼런스에 초대합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원하는 분들은 아래 안내 사항을 참고하시고 온라인 신청서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까지 입금하시면 최종 등록이 완료됩니다.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안내 사항을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 홈페이지(www.pastormentor.kr), 목회멘토링사역원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astormentoring), <뉴스앤조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 목회멘토링사역원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15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 온라인 참가 신청서 보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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