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말 북한에 방문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가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은 임 목사에게 여러 가지 혐의를 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서 임 목사가 장성택 라인이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으나, 큰빛교회는 정치적인 인사를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소식에 한국교회언론회(유만석 대표)는 3월 9일 논평을 내고, 북한은 임 목사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했다. 20년 이상 자신들을 돕기 위해 헌신해 온 임 목사를 구금하는 것은, 스스로의 체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더하는 것이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처사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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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캐나다 임현수 목사, 북한에 억류" <연합뉴스>

캐나다 언론, 北 억류 임현수 목사 장성택 관련설 제기 (SBS뉴스)

북한 당국은 임현수 목사를 즉각 석방하라 (한국교회언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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