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에서 신천지의 실상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8부작에 걸쳐 방송한다. 신천지의 실체를 밝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드러내고, 한국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CBS는 1년여의 제작 기간을 두고 '관찰 보고서 -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만들었다. 많은 사례를 심층 취재했다. 신천지에 빠진 아내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남편, 스무 해를 키운 딸이 전혀 다른 아이로 변해 좌절에 빠진 부모 등, 다큐멘터리는 가정 파괴, 학업 중단, 가출 등을 조장하며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신천지의 실체를 보여 준다.

1부에서 4부까지는 신천지의 심각성과 포교 방법, 신천지에 빠지는 심리 유형 등을 조명한다. 5~7부에서 신천지에 빠진 자녀와 피해자 가족들이 겪는 고통, 가정을 구하기 위한 노력과 희생 과정, 회복 사례 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8부에서 이단 침투와 그 피해로 존립이 위태로워진 한국교회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지 과제를 제시한다.

3월 16일 월요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한다. 17일 저녁 같은 시간에 2부를 방영하고, 이후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도 하고, 신천지OUT 홈페이지(antiscj.cbs.co.kr)와 유튜브(youtube.com/CBSJOY)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사진 아래, 신천지의 포교용 '찾기 관리 노트'다. 핍박 예상자와 직장 근무 시간을 적은 부분이 눈에 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화면 갈무리)
▲ CBS는 심층 취재를 위해 안산 이단 상담소에 세트장과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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