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학교 숲(대표코치 김종일 목사)에서 3기를 모집한다. 건강한 교회 개척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을 마련했다. 목회자·신학자·일반 교인·선교사 등 교회 개척의 부르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지원 자격이 있다.

강의는 크게 4섹션으로 나뉜다. '개척자의 내면 점검', '보냄받은 공동체', '창의적 구조 계발', '현장 도구 계발' 등, 각 섹션에 따라 세부 강좌를 연다. 지난 기수와 마찬가지로 모든 강의는 워크숍과 토론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보다 실제적으로 목회 현장을 배우기 위해서다.

그동안 제시되어 왔던 교회 개척의 방법론, 성공 비법들과 '숲'의 차별성은 무엇보다 한 사람에게 집중한다는 데 있다. 매뉴얼에 따른 교회 개척이 아닌, 각자의 소명에 따른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3기가 공부하게 될 장소인 '이든스 테이블'은 바로 그런 과정을 통해 1기 수료자가 세운 목회 현장이다.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했다. 5명의 코치들이 이들 곁에서 강의와 워크숍을 돕는다. 코치들은 월요일로 정해진 강의 시간 외에도 주중에 참가자들과 소그룹으로 만나 심화 학습을 한다.

학사 일정은 3월부터 6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고 참가비는 160만 원. 그중 80만 원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일대일 매칭 펀드라고 이름한 이 장학금은 거룩한빛광성교회, 서울영동교회와 같은 교회들과 기업체, 기독 경영인들의 후원으로 모인다. (교회개척학교 숲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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