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혜선 전도사 샌프란시스코 집회 1 - 한국전쟁 날짜 선포' 동영상. (동영상 출처 유튜브)

자칭 선지자 홍혜선 씨가 전쟁 날짜를 확정했다. 발발일은 12월 14일(일) 새벽 4:30이다. 주님이 말씀하셨단다. 이번 계시는 홍혜선 씨의 예언과 본인들이 직접 받은 계시로 지난 11월에 미국으로 떠났던 이들이 연 12월 7일 집회에서 나왔다. (관련 기사: 전쟁 피해 '노아의 방주' 타고 미국 간다) 홍 씨는 한국에서는 하나님이 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집회에서 기도 중에 주님이 마음을 바꾸셨다고 무리에게 전했다. 날짜를 말하면 김정은이 더 일찍 쳐들어올 것을 염려해서 말하지 말라 하셨던 건데, 이제는 주님이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싶어하신다며 유튜브에 올려 이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미국의 <뉴스M>은 김 아무개 선교사의 집을 수소문 끝에 확인하고 미국으로 떠난 이들을 방문해 인터뷰를 시도했다. 기자를 만난 이들은 기사를 내기 전에 자신들에게 보여 주고 협의할 것과 기사로 인해 피해가 있을 경우 3억 원을 보상해야 한다는 등의 4가지 조항이 담긴 각서를 내밀었다. 김 선교사는, 한국의 <뉴스앤조이> 기사로 인해 함께 오려던 사람 중 상당수가 오지 못했고, 내적인 갈등과 상처가 컸다고 했다. 기자라면 치가 떨린다고 했다. 인터뷰는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바로 보기: '노아의 방주' 승선 실패기 <뉴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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