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디작은 나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음의
대명사인 제가

쌓이고 또 쌓이면
썩 높고 큰 산도 이룰 수 있다니!

주님!

세상의 제아무리
크고 잘난 것들 앞에서도

조금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두려움 없이

나의 존재에 긍지를 느끼며
나답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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