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인 기독교의 모습에 지친 이들을 위한 공부 자리가 있다. '심도학사'가 10월부터 12월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심도학사'는 편협한 신앙에 문제의식을 느낀 길희성 교수가 세웠다. 길 교수는 크리스천이지만 불교학에서도 손꼽히는 학자다. 

강의는 한 강좌마다 삼일 동안 진행된다. 함석헌 선생의 '씨알 사상'과, 신비주의 철학자로도 알려져 있는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를 통해 영성을 공부한다. 주자학과 함께 유학의 양대 산맥 '양명학'도 이틀간 배운다. 길희성 원장은 신 존재와 예수가 가진 신앙과 영성에 대해서 강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금요일 오후 8시 시작해 일요일 점심 식사로 마무리된다. 강의 날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참가 인원이 6명 이하면 취소된다. 화요일 저녁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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