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16일 '목회자 304인 철야 기도회'가 광화문에서 열립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1박 2일로 진행하는 이 기도회는, 13일 기준으로 18일째 단식을 이어 가고 있는 방인성 목사(61·함께여는교회)가 제안했습니다. <오마이뉴스>가 방 목사를 만나 그의 단식 이유와 기도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방 목사는 목회자들이 정부와 여당, 기득권자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이념을 떠나, 세월호 가족들이 겪고 있는 이 시대의 아픔을 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철야 기도회는 이 문제에 자신만 단식을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마련한 자리입니다. 희생된 304명을 기억하며 모든 교단 목회자들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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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여는교회 방인성 목사가 단식으로 세월호 유가족이 겪고 있는 아픔의 자리에 함께 섰다. 40일 단식을 작정하고 나선 그는 올해 환갑이다. 방 목사는 생명과 평화의 교회가 이 땅을 살릴 거라 믿는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 오마이뉴스 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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