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를 잘 마쳤습니다. 7명의 멘토와 54명의 참석자 모두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젊은 사역자일수록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겁먹기가 쉬운데, 멘토와 대화를 나누면서 당장의 한 걸음을 신실하게 내딛을 용기가 생겼다는 참석자들이 많았습니다. 신학도들이 사역의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만남의 자리를 계속 열어 가겠습니다.

▲제2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6.23~25)를 잘 마쳤습니다. 젊은 사역자들은 2박 3일 동안 목회 소명과 순종의 길을 고민했습니다. 컨퍼런스 후속으로 멘토 교회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 제공)

컨퍼런스가 끝나면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후속 프로그램은 '현장'과 '말씀'을 꼭지로 정했습니다. '현장과 괴리되지 않은 말씀 선포', 컨퍼런스 둘째 날 전체 토론 시간에 참석자들이 멘토들에게 던진 주요 질문이기도 했고, 멘토들의 목회 사역에 일관된 관심이기도 했습니다. 컨퍼런스 때 못다한 이야기를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담아 보려 합니다.

1차 프로그램은 7월 10일(목) 오후 4시 서울 들꽃향린교회에 모여 김경호 목사와 대화를 나눈 뒤 촛불교회 예배에 참여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김경호 목사와 '고난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촛불교회 거리 예배에 참석합니다. 촛불교회는 지난 5년 동안 거리로 나온 이웃들과 함께 꾸준히 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 촛불 예배에 김경호 목사가 신학도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날 모임은 세월호 사건으로 아픔을 겪는 이웃과 함께하는 모임으로 꾸려집니다.

- 날짜 및 장소 : 7월 10일(목) 오후 4시 들꽃향린교회, 촛불교회 예배 현장(대한문)
- 프로그램

2차 프로그램은 7월 15일(화) 대전 새누리2교회에서 박대영 목사와 안진섭 목사가 각각 '성경 묵상'과 '설교 준비'를 주제로 실제적인 가이드를 전해 줍니다. 성경 묵상과 해석학의 대가들로부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근 박대영 목사는 <묵상의 여정>(성서유니온)을, 안진섭 목사는 <설교자가 설교자에게 전하는 실제적인 성서해석학>(그리심어소시에이츠)을 집필했습니다. 오전 11시 교회에 모여 박대영 목사와 말씀 묵상의 여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점심 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안진섭 목사가 설교를 위한 실제적인 성서 해석 과정을 소개합니다.

- 날짜 및 장소 : 7월 15일(화) 오전 11시 대전 새누리2교회
-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신청서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탐방 프로그램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매회 1만 원씩입니다. 원활한 준비를 위해 참가비를 미리 입금 계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서에 멘토에게 궁금한 점을 한 가지씩 적어 주시면 목사님이 미리 읽고 답변을 준비합니다. 찾아오는 방법과 탐방 세부 일정은 담당 간사가 따로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회멘토링사역원은 올 가을 '마을을 섬기는 시골·도시 교회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 지속해 온 사역입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회 모델을 발굴하고, 사례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열리는 워크숍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곧 자세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탐방 문의 070-8766-2312, pastormentoring@gmail.com(김재광 간사)
멘토 교회 탐방 신청하기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