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두 계명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 22:36~40). 하나님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말할 수 없다 해도, 이웃 사랑에 있어서 교회는 명백히 실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구조적 불의에 무관심하고, 그 시스템과 제도에 억울하게 희생된 이웃에게 무관심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충성스러운 교인들과만 사귀고, 교회 일에만 몰두하며,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을 혐오하기까지 하는 그리스도인. 이 모든 것이 사실 자신의 이야기라며 다음의 글에서 글쓴이는 자신의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억울하게 희생된 이웃의 대표적인 사례 '용산 참사'를 예로 들면서 말이죠. 그날 남일당 건물에선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이 목숨을 잃고, 2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웃의 아픔 앞에 기독인과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글쓴이가 먼저 질문을 던집니다.

바로 가기 : 기독교인인 내가 외면했던 이웃: 용산 남일당의 이야기 <ㅍㅍ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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