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고 대화를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Understanding' 해야 합니다. 'UNDERSTANDING'. 자기 자신을 'UNDER', 아래로 낮추고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판단력을 'STAND' 해서 분별력 있게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공중에 붕 떠서 'Above', 위에서 자기 멋대로 남을 평가하고 그가 하는 말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대화한다고 한다면 소통이 될 수 없겠지요. 대화하고 소통한다는 것, 경청하고 'Understanding' 한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WCC 10차 부산 총회가 성공리에 폐막됐습니다.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해 부산 벡스코와 서울, 임진각 등을 오가며 한국교회의 뜨거운 신앙 열정과 분단 현실을 경험하며 평화, 성령, 정의에 대한 고백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반도 평화 선언문과 30년 만에 선교 선언문이 채택돼 그 어떤 총회보다 성과 있는 총회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WCC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한국교회에게 이번 총회가 남긴 숙제와 계승·발전시켜야 할 점들은 무엇인지 신임 중앙 위원, 참여 총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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