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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선 목사가 김영우 목사를 눌렀다. 13년 만에 총대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안명환 총회장) 98회기 부총회장은 백남선 목사였다. 전체 1446표 중 828표를 얻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신길 장로가 선출됐다. 부서기에는 권재호 목사가 당선됐다. 총 1446표 중 854표를 얻었다.

▲ 백남선 목사가 김영우 목사를 제치고 예장합동 98회기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마르투스 구권효

임원 선거가 끝나고 바로 임원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안명환 총회장은 "교단 정체성 회복에 앞장서겠다. 정직하고 깨끗한 총회가 되도록 잡음이 일고 있는 일부 상비부와 특별위원회를 잘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장합동이 교계 연합 운동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전문적인 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적극 활동할 것을 시사했다. 또 총회세계선교회(GMS)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장합동 98회 총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황해노회·수원명성교회), 목사부총회장 백남선 목사(광주노회·미문교회), 장로부총회장 김신길 장로(대구수성노회·대구북성교회), 서기 김영남 목사(서인천노회·인천새소망교회), 부서기 권재호 목사(서울남노회·도성교회), 회록서기 최우식 목사(목포서노회·목포예손교회), 부회록서기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새누리교회), 회계 최수용 장로(수도노회·열린교회), 부회계 서병호 장로(동전주노회·진안읍교회).

총회 첫째 날 회무는 1538명의 총대 중 1413명이 참석했다. 목사가 713명, 장로가 700명이다. 임원 선거에는 1446명이 참가했다. 둘째 날 회무는 24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 예장합동 98회기 총회 임원이 확정됐다. 왼쪽부터 황규철 총무, 김정훈 부회록서기, 권재호 부서기, 백남선 목사부총회장, 안명환 총회장, 김신길 장로부총회장, 김영남 서기, 최우식 회록서기, 최수용 회계, 서병호 부회계. ⓒ마르투스 구권효

이명구 / <마르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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