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레에서 채취한 산나물을 주대준 대표회장에게 증정하는 신지식인 김은환 장로. (사진 제공 이원갑 목사)

지난 13일 백마강 상류 구곡지천 성충, 흥수, 계백 3충신의 얼이 서려 있는 부소산 자락 부여마을에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 주대준) 임역원들과 알리안츠생명 전국 지역별 대표 60여 명이 모여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하였다. 알리안츠직장선교연합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3명의 목사를 배출하는 등 명문 직능 단체로 전통과 맥을 이어 왔다.

알리안츠 보험기관선교연합회 김재용 지도목사는 설교를 통해 겨자씨 믿음, 순수한 믿음과 충성을 되찾고, 나는 무익한 종이라고 겸손히 고백과 숨(쉬는)기도, 화살기도를 통한 하나님과 사귐을 선포하였다.

주대준 대표는 특강을 통해 운명의 스위치 꿈을 작동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꿈을 꾸고, 구체화하며, 최선을 다해 갈망할 때 기적이 일어나며, 타 종교와 배타적 입장과 끼리끼리의 문화를 철폐하고 업무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며, 특히 믿지 않는 직장 상사, 동료를 주께 하듯(엡 6:7) 잘 섬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굿뜨레에서 재배한 산나물 10가지로 제공한 중식을 나눈 후, 이어 조영관 박사가 한국인의 저력을 찾고 도전과 역경을 이겨 내고 불굴의 의지로 목표를 이룬 한국인들을 분야별로 발굴해 시상하는 도전한국인상과 도전한국인운동본부를 소개하였다.

폐교를 리모델링하고 '굿뜨레' 공동체를 만들어 고사리·취나물·원추리·맥문동·인동초 등 15가지 이상 작물을 명품화에 성공하여, 산촌 공동체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은환 장로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식목일에 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편 김은환 장로는 숲을 통한 자연 치유를 소개하고 이를 함께 운영하고 꾸려 갈 동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끝으로 체험 시간에는 호미를 들고 들판으로 가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귀농 창업에 관련 정책 자료, 명산별곡50(산림조합중앙회 발행) 책자와 굿뜨레 측이 정성껏 준비한 산나물을 참석자 모두가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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