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때 빵을 훔치다가 잡혀 살인·폭력·절도 등 전과 9범 무기수였다가 14년 8개월을 복역하고 나온 한 남자. 현대판 '장발장' 민학근 목사입니다. 11년간 독방 생활하며 자살을 기도하는 등 소망 없던 그가 교도소 위문 집회를 통해 '미리엘 주교(임석근 목사)'를 만났습니다.

그 후 중·고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통신 과정 신학을 마쳤습니다. 2004년 출소를 한 그는 2008년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 후 교회를 개척했고 본격적으로 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평일에는 붕어빵을 판 돈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고기와 쌀을 사 건넨 지 7년째입니다. 안 목사는 지금 가난해도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소개하면서 웃고는 있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자, 장발장을 만나러 가시죠.

바로 보기 : '속죄의 붕어빵' 파는 목사‥수익으로 이웃 돕기 (<MBC뉴스>) / 전과 9범서 희망전도사로 민학근 목사 '속죄의 붕어빵' 나눔의 온기가 한가득 들어있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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