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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교회 길자연 목사 세습 확정
공동의회서 1530 명 중 1035명 길요나 목사 찬성…찬반 토론 없이 투표 강행
  • 김은실 (hhh0124@newsnjoy.or.kr)
  • 승인 2012.10.07 18:14

   
▲ 왕성교회가 세습을 확정했다. 왕성교회는 10월 7일 공동의회를 열고 길자연 목사의 아들 길요나 목사를 후임 목사로 결정했다. 투표에는 1530명이 참석했고, 1035명이 세습에 찬성했다. 사진은 공동의회를 마친 교인들이 돌아가는 모습. ⓒ뉴스앤조이 이용필

왕성교회가 세습을 확정했다. 왕성교회는 10월 7일 공동의회를 열고 길자연 목사의 아들 길요나 목사를 후임 목사로 결정했다. 세습 찬반은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으며, 투표에 참여한 교인 1530명 중 1035명이 찬성, 441명이 반대했다. 무효는 54명. 청빙이 성사되려면 전체 투표수의 2/3, 즉 66.7%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길요나 목사는 세습에 필요한 66.7%보다 3.4% 높은 지지를 더 얻어, 찬성률 70.1%로 후임 목사가 됐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교인들은 손뼉 치며 환호했다.

공동의회는 찬반 토론 없이 강행됐다. 청빙위원의 "청빙이 아닌 승계",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오면 안 된다"는 주장과 길자연 목사의 소감만 30분가량 이어졌다. 강재식 임시당회장은 "헌법을 보면 찬반은 투표로 표현하게 되어 있다"면서 "토론은 하지 않겠다. 찬반은 투표로 말하자"고 했다. 이에 몇몇 교인이 일어나 소리치면서 항의했지만 제지당했다.

왕성교회 세습은 고 김창인 목사가 세습을 공개 회개하고, 감리회가 세습 방지법을 제정한 이후 진행된 첫 세습으로 주목 받았다. 공동의회가 열린 현장에도 KBS·<한겨레> 등 일반 언론까지 몰려와 취재했다. 교회는 언론 출입을 철저히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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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 김정자 2012-10-10 11:58:45

    저는 왕실교회 교인들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035명이 찬성, 441명이 반대했다는데 도대체 찬성한 사람들은 뭐죠?   삭제

    • 장종근 2012-10-08 08:22:39

      설교로 교인들 세뇌 시키고 장로권사안수집사 계급장으로
      유혹하면 큰성 바벨론에게 당할장사가 없다. 왕성하게 바빌론 꼬붕노릇 대를이어 하시라이소   삭제

      • 송광섭 2012-10-08 06:26:42

        김창인이 죽기 몇 달 전에 자식에게 세습한 것을 일생일대의 실수라고 고백한지가 몇 달 전인데 길자연도 세습을 하였구나. 김창인은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인지 몇 다리를 건너는 척이리도 했는데, 길자연이는 다이렉트로 하였구나.
        과연 길자연이도 죽지 전에 세습한 것을 실수라고 말할 위인이 될까?
        길자연에게 그런 양심(?)이 있을까?
        한기총이나 합똥에서 하는 짓거리를 보면서 그런 것까지 기대한다면 <바보 짓거리>가 아닐까?   삭제

        • 김한영 2012-10-08 00:44:25

          이제 법인화시켜서 상장기업으로
          주식발행하고 길자연사장은 대주주로 등재할 일만 남았고

          수천명 무임금 노동자들 거느리고
          기업이익을 얼마나 올리느냐 하는것만 관리하시면 이생의 노후가 이미 천국이겠소
          굳이
          죽어서까지 천국갈 욕심 안부려도 되겠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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