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가 이번 주에 열리는 예장 고신·백석·통합·합동, 기침·기장 정기 총회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가급적 신속하게 보도하기 위해 우선 페이스북 뉴스앤조이 페이지에 간단한 속보를 올린 다음 인터넷 뉴스앤조이에 정리 기사를 올릴 것입니다. 페이스북 <뉴스앤조이> 페이지로, 클릭!

▲ 예장고신 제62회 총회가 '민족과 열방을 위한 고신 교회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9월 17일 오후 3시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뉴스앤조이 임안섭

예장고신 제62회 총회(정근두 총회장)가 9월 17일 오후 3시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회했다. '민족과 열방을 위한 고신 교회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열린 총회에 453명의 총회대의원(총대)들이 참석했다.

부총회장 박정원 목사는 개회 예배 설교에서 "고신 교단이 한국교회를 정화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사도행전에 나온 초대교회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초대교회처럼 말씀에 순종하며 모이기에 힘써 하나된 모습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박 목사는 교단에 파벌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홍재철 대표회장)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김요셉 대표회장)이 서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이번 총회에서 고신은 한기총 탈퇴 여부와 한기총에서 내분이 생겨 만들어진 한교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부총회장 박정원 목사는 개회 예배 설교에서 교단에 파벌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서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을 문제 삼기도 했다. ⓒ뉴스앤조이 임안섭

설교가 끝난 뒤 정근두 총회장가 성찬식을 진행했다. 이어 고려신학대학원의 도서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한 헌금을 했다.

개회 예배 후 총회장, 목사·장로 부총회장, 부회계, 서기, 유지재단 이사, 사무총장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저녁에는 운영위원회, 임원회, 감사부 등 임원회별 보고를 받는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