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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선교가 희망인 이유를 전하는 잔치
감리교 환경선교대회 5월 20일 석교교회서 개최…환경 주제로 음악회와 예배, 장터 개설
  • 주재일 (baram@newsnjoy.or.kr)
  • 승인 2006.05.15 13:51
기독교대한감리회 환경선교위원회(위원장 권종호)가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대문 석교교회(목사 황광민)에서 '제1회 감리교 환경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다시 창조되는 세상, 새날 여는 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환경선교대회는 다양한 행사들이 차려졌다. 여는 마당은 '녹색 영상'. 아이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체험 교육을 하는 현장과 흙을 일구는 농촌교회,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시교회 등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2시 30분에는 '초록별에서 함께하는 예배'가 진행된다. 오랫동안 환경운동에 몸담은 최완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생명밥상 빈 그릇 선포식을 주관한다. 신경하 감독회장과 이치범 환경부 장관이 참여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환경선교위원회는 환경선교가 감리교회의 희망임을 강조한다.

오후 4시부터는 석교교회 야외마당에서 작음 음악회가 열린다. 해 맑은 아이들로 구성된 '천제'가 환경동요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평화의교회 공부방친구들과 환경 파수꾼 신화철 목사의 공연이 이어진다. 자연의친구들은 리코더, 문병준과 송금희 씨는 클래식 기타, 박경장 씨는 대금으로 환경을 되돌아보는 음악을 들려준다. 안아주는나무는 나무가 전해주는 생명의 숨소리를 주제로 공연을 하고, 신동근 목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환경에 관한 노래를 부른다. 생명을 살리는 노랫말들이 아름다운 가락에 어우러진 공연은 교우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운동에 참여하자고 자연스럽게 호소할 것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교 교회 곳곳에서는 '녹색인과 같이 하는 감동 마당'을 주제로 특색 있는 장터가 열린다. 일산백석교회는 안 쓰는 물건을 파는 녹색가게를 열고, 감리교농도생활협동조합은 유기농 장터를 차렸다. 생명밥상위원회는 인절미와 경단, 주먹밥 등 다양한 녹색 먹을거리를 판다.

송악교회를 비롯한 10여 교회는 환경사진전을 펼친다. 평생 자전거로 예배에 참여하는 교우와 교인 모두가 국화꽃을 재배하는 교회, 유기농업을 하는 교회와 이러한 교회에 농촌활동을 온 도시교회 등의 활동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에 담겼다.

생활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터도 곳곳에서 열린다. 감리교여선교회는 허브로 비누를 만드는 법을, 이진영 전도사는 천연염색하는 법을, 변경수 목사는 나무로 곤충 등을 만드는 법을, 정혜리나 씨는 쓸모가 없어서 버리는 것들을 이용해 꼭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러한 장터들은 환경을 살리는 상상력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환경선교위원회는 "초록별 지구가 병들고 있다.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절제와 나눔의 땀흘림이다. 이것이 우리와 교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할 길이다"고 말했다. 환경선교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절제와 나눔을 독려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소개하는 장이라며, 생명의 회복을 위해 함께 참여해 보고 느끼고 대화하며 여러 대안을 모색하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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