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 목사. (사진제공 강릉중앙교회)
담임목사와 장로의 갈등으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극심한 혼란을 겪었던 강릉중앙교회(강릉시 금학동·감리회)가 2월 5일 이철 목사 취임예배를 드리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이날 예배는 오후 4시 강릉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려지며, 1000여 명의 교인을 비롯한 감리회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릉중앙교회는 교회의 재정 투명을 요구하는 장로들과 교회의 재정은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는 담임목사와의 대립으로 2년 넘게 갈등을 빚어왔다. 전 담임목사였던 심 아무개 목사는 2005년 6월 교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교인들은 6개월 동안 목사 청빙 직업을 거친 뒤, 이철 목사를 제20대 담임목사로 맞았다.

이철 목사는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에 있는 당진감리교회에서 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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