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성교회 분규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 유희정 목사)가 지난 3월 3일 당회장 이성곤 목사 찬반 양 측에 이미 지시한 7개항에 대한 확실한 이행을 촉구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하자 오는 14일(월요일) 0시부터 당회장권을 정지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전권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목사 반대 측인 광성교회바로세우기 측에서만 회신을 받았으며, 이 목사 지지 측인 광선교회정상회대책위원회는 어떠한 반응도 없어 원만한 교회분규 수습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권위는 앞으로 임시당회장을 선임하는 한편 18일 당회를 소집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호비방 및 폭력사태 중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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