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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십일조에 대해서 부정직하게 설교하고 거두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많은 교회들이 부정직하고 불의하게 십일조와 헌금을 걷고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 목적이 정당하고 거룩한 것일지라도 꼭 이런 식으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의 십일조 관행에 대한 부정직함을 토로(吐露)하고자 한다.1. 목회자는 레위인이나 제사장
신학
성기문
2000.10.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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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찬은 예수께서 밥의 의미를 새롭게 하신 사건이다. 의식을 되풀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뉴스앤조이 양정지건오늘도 먹고, 어제도 먹었고, 내일도 먹을 것이 밥이다.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제 아무리 고상한 사람이라도 밥이 없으면 생명이 멎는다. 밥이 이렇듯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기에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
신학
양정지건
2000.10.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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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끈질기게 떠도는 말 중에 평신도는 "하나님의 종"을 잘 섬겨야 하고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한다는 말이 있다. 마치 이 말은 평신도가 하는 일 따로 있고 목회자가 하는 일이 따로 있는 것처럼, 혹은 목회자가 하는 일은 더 거룩하고 하나님께 더 가깝고 평신도가 하는 일은 덜 거룩하고 하나님과는 더 먼 관계
신학
성기문
2000.10.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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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머리말 성경인물비평을 본격적으로 행하기에 앞서서, 필자가 성경인물비평을 위한 본문분석과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러티브적 접근방법론을 간단하게 더 거론하기로 하겠다. 이 방법론의 중요성은 성경의 절반 이상이 내러티브라는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서(나머지는 시와 선지자담화[prophetic discourse], 지혜양식, 서신서, 묵시문학 등이다). 내러티브를
신학
성기문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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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이번 주간 내내 우리 교회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해마다 기독교교육주간을 맞아 한 주간 동안 전 교인이 참석해서 갖는 행사다. 교인들의 가정이 수도권 일대에 널리 흩어져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교회 안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식구들과 교회 가까이 있는 가정의 교인들만 새벽기도회에 참석한다. 그러나 기독교교육주일을 지난 한 주간은 전 교인
신학
정태일
2000.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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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기독교 주간지의 '세계와 선교'면에 보아란 듯이 나란히 두 개의 종교전쟁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그 중 하나는 '이스라엘 예수탄생교회 공격'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경찰과 민병대가 피신해 있는 베들레헴의 기독교성지 '예수탄생교회'의 정원으로 통하는 교회 뒷벽의 철문을 파괴했
신학
이강무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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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교인들과 기도원에 갔을 때 보았던 일천번제 헌금봉투! 기도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투박한 봉투였다. 그러나 이제는 기독교백화점에서 세련된 게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 수요가 많으니 사업성이 있어 만들어질 것이 뻔한 이치이다. 옆 교회를 가보아도 헌금봉투대 위에 버젓이 일천번제 헌금봉투가 놓여 있다.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토
신학
이종섭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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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안식일과 주일 논의에 있어서 그 논의의 시발점이 예수님의 입장이어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안식일 문제는 예수님 시대에 이르러서 갑자기 논쟁거리로 등장한 제도가 아니라, 구약과 중간기 시대를 통해 오랜 기간 정착되어 왔던 제도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입장을 살펴보기에 앞서, 구약 성경과 그 이후 유대교 문헌에 나타난
신학
양용의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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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어느새 교회 주식회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임직식에 접수대 만들어놓고 축의금 접수를 받고, 심지어 어떤 교회는 마치 성직 매매를 하듯 임직자들로 하여금얼마씩 내도록 공공연히 요구합니다.(산정현교회제공)모든 기독 언론의 기자들이 그렇듯 뉴스앤조이의 기자들도 주일이 되면 제각각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다. 주일만큼은 기자로서가 아니라
신학
지유철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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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는 노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런지 30년 후의 내 모습을 매일 바라보면서 사는 듯 합니다. 어버이주일을 보내면서 소현이 아빠가 보내준 삼겹살을 아이들까지 온 교회 식구들이 먹었습니다.생일날이나 잔치집처럼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연기 속에서 소현이 엄마는 식사가 끝나도록 "잘 먹을께유…" "고맙네유…" 앞 뒤에서 인사를
신학
민형자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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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저희들은 세상 속에서 살다가 오늘도 하나님의 집을 찾아 나왔습니다. 변화산에서 신비의 체험을 하고 내려온 제자들이 아닙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고 내려온 모세와 같은 사람도 아닙니다. 새삼스러운 말씀 같지만, 이런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저희들을 과대평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들에게 너무나 큰
신학
심재원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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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황제다. 그대는 누군가-나도 황제다황제 앞에서 황제를 참칭했다면 이는 사형감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디오게네스는 알렉산더 대왕 앞에서 '나도 황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알렉산더로서는 이 세상에 두 명의 황제가 있다는 것이 탐탁치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통 속의 철학자(그는 집 대신에 커다란 나무로
신학
유성오
2000.10.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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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5일 어린이주일 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점심을 나가서 먹기로 했다. 내가 사는 이곳은 공원이 여러개 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녹색잔디나 나무들을 실컷 볼 수 있다. 잔디 위에 자리를 만들고 고기 구워 먹을 준비를 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이면 가장 많이 먹는 삼겹살. 처음에는 쭈삣거리던 사람들도 막상 고기냄새가 풍기자 정신이 없다. 아이들 입에
신학
김영옥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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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 교수는 유니언 신학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여성 종신교수다. '창조적인신학자'에서 '마녀'에 이르는 극단적인 평들이 수식어로 늘 따라다닌다. 그가 말하는자신의 신학은 여성과 말걸기, 하나님을 온몸으로 '표현'하기다. ⓒ뉴스앤조이 주재일현경(玄鏡은 정현경 교수의 새 이름, 미 유니언 신학대학교) 교수가 우리
신학
주재일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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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관할하던 대제사장의 그룹이 예수를 정죄하며 붙인 죄목은 참람하게도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이라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는 대제사장의 물음에 예수께서는 '네가 말하였다' 라고 응답하셨습니다.'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명칭은 고대국가에서 왕의 칭호로 통용되었습니다
신학
유성오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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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박 목사가 뭐라고 했기에 제명이라는 엄벌을 받아야 했을까. 박 목사는 "십일조와 주일 성수 문제의 핵심은 십일조뿐 아니라 모든 것이 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맥락에서 "주의 날도 특정한 날이 아니라 모든 날이 주의 날"이라고 주장했다.ⓒ뉴스앤조이 김승범한국 교회에서 가장 보수적인 신학적 정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세인
신학
김종희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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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무원은 우리교회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주일 성수를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교회 내부서 부터 주일성수를 못하게 만드는 구조. 그러면서도 봉사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노동을 미화시켜선 안된다. ⓒ뉴스앤조이 주재일김현미씨(25)의 주일은 다른 날보다 조금 분주하게 시작된다. 출근 시간보다 30분 빠른 2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야
신학
주재일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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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교회사를 통하여 줄곧 심각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 특히 구약·유대교의 안식일이 그리스도인의 주일 성수와 어떻게 연관되는가와 관련하여 그러했다. 안식일은 이미 예수의 사역 당시 논쟁거리가 되었으며(마 12:1∼14, 요 5:1∼18), 또한 초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그러했다(골 2:16∼17). 일찍이 주후 2세기 중엽 이전에 사도 교부들
신학
양용의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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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으려고 앉을 자리를 찾으니, 앉을 만한 장소는 거의 모두 행락객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 더미로 앉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럽고 혐오스럽기까지 하다. 캔 맥주 빈 깡통을 비롯하여 유리병 펫트병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 등은 내가 버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부끄럽기만 하다.어린이날을 맞이해서 교육
신학
이강무
2000.10.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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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군목이 '심방수첩'을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책, 아무 성경책이나 뒤편에 수록되어 있는 심방 성귀와 찬송을 뽑아내 만든 심방수첩. 미루어 생각해 보니 서너 장짜리 이 책은 본인에게는 지극히 중요한 책이었다. 진급 때 자기 평가서에 책을 한 권 저술했다는 중요한 업적으로 기록될 수 있는 것이다. 그 후에 그는 일계
신학
장병선
2000.10.2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