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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목자가 아닌 삯꾼은 양들이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가까이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도망쳐 버린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떼는 뿔뿔이 흩어져 버린다.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착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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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2005.04.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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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로 일본과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었습니다. 한일관계가 이러한 시점에서 아사히 신문의 와카미야 요시부미 논설주간은 '몽상'이라는 칼럼을 통해 다음과 같이 몽상을 했다고 합니다."섬을 양국의 공동관리로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국이 응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아예 섬을 양보하면 어떨까 하는 몽상을 하게 된다. 그 대신 한국은 이 결단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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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4.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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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어느 때 보다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박이 터졌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말하겠다. 그러나 돈이 생겼다거나 주변 환경이 바뀐 것도 아니고 내 목회 현장이나 다른 교회들에게 큰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우리 교회 장로님께서는 큰 수술을 받으셨고, 젊은 성도는 간이 너무 나빠져 3~4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소식이 있다. 교회 식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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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04.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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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세기 기독교와 한국 기독교의 위기 2. 21세기 기독교 변혁을 위한 12가지 패러다임 대전환 ※ 관념적 이원론에서 <현실적 관계론>으로 ① '무조건 믿어라'의 기독교에서 <깨달음의 기독교>로 ② 이웃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열린 기독교>로 ③ 가부장적 기독교에서 <모성애적 기독교>로 ④ 초월신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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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길
2005.04.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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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겪어라 하시네상한 얼굴 모난 마음아프고 시리게겪어라 하시네다 느껴라 하시네평화 없는 이 땅의 몸부림저리고 아려도한 치 흘림 없이느껴라 하시네다 맛보라 하시네삶의 쓴 맛 단 맛속이 뒤집혀 게워내어도또다시 맛보라 하시네다 받아라 하시네몸의 고통영혼의 허기피하지 말고 고스란히다 받아라 하시네그러다 보면그제야 참 사람된다 하시네이제야 참 사랑된다 하시네‘다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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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2005.04.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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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37:11~14, 롬 8:6~9, 요 11:45~46) 요즘을 디지털 시대에 산다고 합니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이 현대인을 감싸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획일적, 우월적 사고는 불필요한 시대라는 것입니다. 일방통행이 아니고 쌍방통행의 시대라는 것입니다. 요즘의 세대들은 귀로 음악을 듣고, 손으로는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상대방과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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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2005.04.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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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3:1~15)도스토에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삶과 역사의 진리를 그 깊이에서 모색한 저명한 소설이다. 그 세 형제 중 둘째 아들 이반은 과학을 신봉하는 지성주의자로 하느님이 없기에 우리는 무엇이나 해도 된다는 주장을 한다. 그는 땅 위에서 일어나는 각 가지 참극을 예로 들어 선하신 하느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했다. 당시 교황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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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2005.03.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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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오직 믿음과 행함에 대한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저의 소견을 짧게나마 피력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이 뜬구름 잡는 공론이 되지 않기 위해 아래의 예를 들어 글을 풀어가고자 합니다.의 독자들은 ㅅ사학과 관련된 한 장로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셨을 것입니다. 관심 가지셨던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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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독
2005.03.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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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빠끔 올려다 보이는 파란 하늘 쳐다보며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깊은 계곡 홀로 헤매며,눈물골짜기 옷깃 끌며 무거운 걸음 옮길 때,때로는 지쳐 바닥에 쓰러져 잠이 들고,때로는 빠끔 올려다 보이는 파란 하늘 쳐다보며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검은 구름 사이로 힐끗힐끗 내리비치는 작은 햇빛조각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하나님의 담금질을 경험하며,고난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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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2005.03.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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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3:5~12) ▲ ⓒ뉴스앤조이 신철민 대학교 시절에 친구와 함께 밤길을 헤매 본 적이 있다. 그 친구 집은 대천에서 한참 더 들어가야 하는데 그만 막차를 놓치고 말았다. 그 친구는 지름길을 안다면서 산으로 가자고 했다. 무턱대고 따라갔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가파른 산비탈을 기다시피해서 올라가는데, 사방이 암흑이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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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2005.03.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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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교회는 새 생명 탄생으로 즐겁다. 금요일 새벽에 기다리던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또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듣자마자 아내와 병원으로 달려간 이유는, 산모와 아기가 혹시 이상이 있을 것 같아 조사 중이라는 때문이다. 교회 식구들, 특별히 소그룹 식구들은 산모가 임신 중에 전신마취를 하고 눈 수술을 받았기에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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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03.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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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건이와 초원이. 설을 지나면서 눈시울을 적실만큼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짧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종건이는 '느낌표'라는 TV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편지를 보내 어머니의 개안수술을 이끌어낸 초등학교 6학년 친구입니다. 종건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감동은 어둡고 힘겨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밝고 아름답게 자라는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앞 못 보는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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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05.03.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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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2:1~4)지나간 과거생활을 자기 기억 속에서 한가히 더듬어 볼 수 있는 사람은 아직도 행복이 남아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가장 불행한 사람은 남 못지않은 과거가 있는데도 그 과거를 생각해 볼 겨를이나 힘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미래를 꿈꾸고 미래에 생겨질 수 있는 일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직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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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인
2005.03.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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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가장 극대화된 심각한 형태가 바로 전쟁이다. 전쟁은 폭력의 자식이자 그 아비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 어떠한 전쟁도 거부해야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폭력적인 언어나 위협을 통한 폭력도 거부해야 한다. 또한 인간으로서 자연 생태계에 대한 무차별한 폭력 앞에서 비폭력의 힘으로 맞서야 한다.평화의 영성이 밖으로 드러날 때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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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2005.03.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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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가 몇 번이나 이웃을 용서해 주어야 하는가'라는 베드로 사도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무자비한 종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베드로도 유대인이었기에 그들의 관습과 율법, 예언서를 통해 이웃을 용서해야 함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용서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궁금했다. 베드로는 완전을 상징하는 일곱 번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짐작으로 예수께 질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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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2005.03.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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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0:25~37)어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질문을 던졌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율법사가 시험을 하기 위해 이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영생에 관한 문제는 당시 유대사회에서 종종 언급되는 논쟁거리 중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질문을 현대적 의미로 표현한다면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습니까?"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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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2005.03.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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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20:1~18) 저는 이 본문을 읽을 때마다 어릴 적 어머니, 아버지 손을 잡고 부활절 새벽 예배에 참석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부활절 새벽이 되면 온가족이 그 도시의 교회연합으로 드려지는 새벽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살던 도시에 야트막한 산이 있었는데 그 산을 빙 둘러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중심인 이층 전망대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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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2005.03.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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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 칠순을 넘기신 분이 극빈자 가정에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시기로 자원하셨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사의 경영자로서 바쁘게 사셨던 분이신데 퇴직하신 뒤 이웃을 섬기며 봉사해야겠다는 결심을 실천에 옮기시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런가 하면 몇 년째 노부부를 교회에 자신의 차량으로, 그것도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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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성
2005.03.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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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하나의 시선으로 사물을 본다. 피카소는 흔히 그림을 그럴 때 그러하듯이 정면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뿐 아니라 우측, 좌측, 위, 아래, 뒷면 등 여섯 방향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여섯 개의 시선을 동시에 하나의 화폭에 담았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출중했다. 고정된 시선을 의도적으로 옮겨서 여러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보면 종종 새로운 지평이 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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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씨
2005.03.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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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16:28~30; 엡 3:14~21) ▲ 하늘을 향해 팔을 벌려 보라. 겸손해지고 행복해진다. 햇빛이 비치는 날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눈을 감아보라. 안데르센 동화 가운데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가 있다. 미운 오리 새끼는 자기가 하늘을 멋지게 날 수 있는 백조인 줄도 모르고, 왜 자기는 다른 오리들하고 달리 색깔도 희고 걸음걸이도 다르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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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2005.03.17 13:15